
|
150408 고우리 “‘클럽 퀸’ 캐릭터? 요즘 술자리가 자꾸 생겨요” [인터뷰]
miércoles, 8 de abril de 2015 • 7:21 • 0 comments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기돌’(연기를 병행하는 아이돌)은 ‘잘해도 본전, 못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강했다. 흥행성을 위해 연기력 검증이 되지 않은 아이돌이 무작정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도 역량이 부족해 드라마 전체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연기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하며 상황이 역전됐다.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역시 ‘연기 좀 하는 아이돌’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케이스다.
고우리는 최근 MBC 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 서유라 역을 맡아 ‘연기돌’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서유라는 병원장 부부의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자라온 천방지축 캐릭터다. 병원 확장을 위한 정략적인 혼담이 오가고 있지만 여전히 유흥을 즐기고 싶어 하는 자타공인 ‘음주가무의 달인’이기도 하다.
조금 더 놀아봤다면 서유라를 더 잘 표현해 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던 고우리는 “자칫 잘못 보면 밉상일 수 있는 캐릭터인데 굉장히 사랑스럽기도 해요. 부모님이 엄하셔서 조금 엇나간 것 같지만요”라며 배역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전했다. ‘배우는 캐릭터를 따라간다’더니 주량이 늘었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요즘에 술자리가 자꾸 생겨요. 술을 진짜 못하는데 주량이 점점 늘고 있어요. 원래는 맥주 한 잔 정도였는데 두 잔을 마셔도 괜찮더라고요. 와인은 좀 세지 않나요? 근데 와인 한 잔을 마셔도 괜찮더라고요. 드라마 끝날 즈음이면 말술이 돼 있지 않을까 싶어요.”
드라마는 이제 막 8회 방송을 마쳤다. 그러나 조연 고우리의 장면 훔치기는 주연 배우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주고 있다. 술에 취한 채 잠이 든 모습, 화장이 번진 줄도 모르고 엄마에게 혼날 것을 걱정하는 모습, 겁에 질린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는 모습과 더불어 클럽에서 보여준 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와 물쇼, 특별출연한 유승옥과 함께 보인 플라잉 요가까지 시선을 끄는 신들이 넘쳐났다.
결국 서유라와 고우리가 동일 일문처럼 여겨질 정도가 됐다. 제작진의 탁월한 선택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디션을 볼 때부터 제작진을 ‘빵빵’ 터트렸다는 고우리는 특별한 연기 노하우로 작가의 1대1 강습을 꼽았다.
그는 이번 드라마의 작가 중 한 명이 본인의 경험담을 스토리에 담아내고 있다며 “경험한 부분을 잘 설명해주셔서 그대로 따라하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작가님이 드라마 시작 후 전화를 많이 받으신대요. ‘서유라 네 이야기 아니냐고’”라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고우리가 전하는 ‘여왕의 꽃’ 촬영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주말 촬영 후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저녁을 먹고, 볼링도 치며 돈독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분위기 메이커는 윤박이에요. 회비를 걷는 것도 윤박 몫이고요. 여러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것 같아요. 중간 위치에서 조율을 잘하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요”라며 윤박의 역할을 칭찬했다.
이와 함께 “저는 1988년 2월 생이지만 1987년생인 윤박에게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냥 스물 여덟인 걸로”라며 촬영장 내 서열정리 결과를 털어놔 웃음을 줬다.
앞서 고우리는 SBS ‘기분 좋은날’과 MBC ‘빛나는 로맨스’ 등을 통해 주인공의 여동생 역을 맡았었다. 철없는 막내 동생 느낌을 강하게 풍겨왔지만 작품을 거듭하며 개인적 능력 면에서도, 캐릭터 면에서도 진화해 왔다.
고우리는 전작에서의 연기가 이번 드라마에 분명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서유라가 첫 연기였다면 제대로 소화를 못 했을 것 같아요. 떨리기도 하고 확 내던지지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은 카메라가 무섭거나 하지는 않아요. 대선배들과의 친화력도 더 는 것 같고요”라며 스스로를 대견해 했다.
비슷한 캐릭터가 이어지면 시청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그러나 고우리는 변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었다. 그는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무르익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확 변신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재미있고 발랄한 캐릭터를 더 익숙하게 연기해서 자리 잡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극은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라며 “호위무사 역할을 해보고 싶기는 해요. 말이 별로 없고 세게 생겼으니까요. 목소리가 하이톤 이라서 대사는 별로 없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라는 ‘웃픈’ 바람을 덧붙였다.
고우리는 시크릿 한선화, 미쓰에이 수지 등이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해 주연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의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친하지는 않지만 그 친구들은 제가 욕심을 낸 시기보다 조금 더 앞서서부터 굉장히 열정을 보였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관계자들도 그 부분을 알아 줬을 것 같고요.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그런 열망을 관계자들이 알아준다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고우리는 레인보우 멤버이자 배우로 오랫동안 남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배우로서 가진 목표도 분명했다.
“계속 궁금한 배우이고 싶어요. 다음에는 어떻게 나올까? 이런 거요. 가수도 배우도 그런 게 가장 좋은 것 같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작품에 나온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줄 수 있는 그런 배우이고 싶어요.”
Cr: tvdaily
Etiquetas: interview, news, Woo Ri |
MY WORDS;
![]() MV/PV; VISITAS; SUB MENÚ;
TECHNICOLOR COMUNIDAD PROYECTOS STAFF TIENDA FANSUB DESCARGAS HELP US!★AYÚDANOS THANK YOU!★GRACIAS RAINBOW NEWS★NOTICIAS LYRICS PERFORMANCE AFILIADOS |